| 뮤지컬 ‘1446’의 한 장면(사진=HJ컬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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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HJ켤쳐는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그린 창작뮤지컬 ‘1446’의 2019년 공연에 함께 할 전 배역의 오디션을 실시한다.
‘1446’은 세종대왕의 업적이 아닌 우리가 잘 모르는 이간 이도에 대해 풀어낸 작품이다. 세종대왕이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한글 창제에 대한 세종대왕의 고뇌를 집중적으로 조명해 2018년 초연 당시 호평을 받았다.
사극 뮤지컬로 300여벌의 화려한 의상과 8개의 패널 이용으로 쉴 새 없이 전환되는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드럼·기타 등 현대악기와 대금·해금 등 전통악기의 조화로 만든 음악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극본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이번 오디션 접수는 오는 11일 오후 12시까지 서류 접수로 진행한다. 1차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오는 15일 2차 실기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디션은 세종과 그의 아버지 태종, 가상 인물 전해운과 세종의 아내 소헌왕후, 1인 2역인 장영실·양녕대군을 포함한 주·조연과 앙상블 전 배역에 한해 진행한다.
오디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HJ컬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446’은 오는 10월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개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