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1.4% 증가한 8725억원, 영업이익은 3.7% 감소한 61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미국과 중국 매출이 역성장하며 아쉬운 해외 매출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6월부터 프랑스 메인 유통채널인 ‘르끌레르’와 ‘까르푸’ 입점 확대 예정”이라며 “현지 유통망 강화를 통해 유럽 서남부 지역도 공략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 연구원은 “유럽 중심으로 라면 수출은 매 분기 성장세를 전망하며 하반기 해외 매출 성장 회복 시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