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국내 부동산 매년 1조씩 투자한다

1천억 규모 프라임급 빌딩 주로 투자
운용사 선정방식, 풀(Pool)방식에서 모든 운용사에 개방
  • 등록 2011-12-16 오전 8:48:57

    수정 2011-12-16 오전 8:48:57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국민연금이 국내 부동산 투자를 대거 늘릴 계획이다. 주요 업무지구에 위치한 프라임급 빌딩에 대해 1조원 수준을 매년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16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전일 운용사를 상대로 부동산투자 설명회를 열고 내년부터 국내부동산에 1조원씩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민연금은 국내 주요 업무지구에 위치한 1000억원 규모의 프라임급 빌딩에 대해 투자할 것이라고 밝히고 투자방식을 운용사의 프로젝트 펀드를 통해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민연금은 국내 부동산에 4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운용사 선정에 있어서도 기존에 풀(Pool)을 구성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전체 운용사에 대해 개방하고 개별 계약에 대해서 평가하고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운용업계의 한 관계자는 "부동산 펀드 특성상 운용사 크기와 상관없이 네트워크나 전문성을 통해 좋은 계약 건을 성사시키는 운용사들이 많다"면서 "국민연금의 변화를 봤을 때 물건만 좋다면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주요 업무지구에 위치한 프라임급 빌딩을 주축으로 판매시설이나 숙박시설, 임대형오피스텔, 산업 및 주거 시설 등 다양한 부동산에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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