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검색·모바일 광고 성장에 매출 증가

3Q 영업익 203억..전년比 8.8% 감소
매출 1297억..18.5% 증가
  • 등록 2013-11-08 오전 8:22:41

    수정 2013-11-08 오전 8:22:41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은 검색광고 자체 플랫폼 전환 효과에 따른 검색광고 매출 확대와 모바일 광고 성장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이 증가했다.

다음은 3분기 영업이익이 2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129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당기순이익은 236억 원으로 22.9% 증가했다.

3분기 검색광고 매출은 네트워크 사업 매출 증가, 모바일 검색 광고 성장에 힘입어 43.8% 늘어난 641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경기침체와 올림픽 등 대형 이벤트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플랫폼 ‘아담’의 성장과 이번 분기부터 연결 매출로 반영되는 TNK팩토리 매출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555억 원으로 집계 됐다. 게임 매출은 채널링 및 퍼블리싱 매출 확대에 기반해 85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3% 증가했다.

올 1월부터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검색광고 플랫폼은 등록광고주수가 22만명(10월말 기준)을 넘어섰으며 광고주 ROI(Return On Investment·투자 대비 수익율)는 지난해 오버추어 플랫폼 대비 50% 이상 개선돼 플랫폼 독자 전환 효과가 뚜렷하게 가시화 됐다. 모바일 검색광고 RPS(Revenue Per Search·검색쿼리당 매출)는 지난해 4분기 대비 75% 이상 높아졌고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역시 전년동기 대비 70% 이상 크게 늘었다.

또한 모바일 포털 강화와 이용자 증가를 위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선보였다. 모바일 프리미엄 콘텐츠 ‘스토리볼’은 다음앱을 통해 80여편의 모바일 콘텐츠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일 순방문자 수 70만명, 누적 추천 수도 55만을 기록했다. 10월말부터는 일부 연재를 유료화해 이틀 만에 유료 판매 1만건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외에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와 제휴를 통해 각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이용자 확대를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런처인 ‘버즈런처’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글로벌 유틸리티 애플리케이션 브랜드인 ‘쏠(Sol)’을 선보였다. 현재 14개국 언어로 서비스 중인 버즈런처는 해외 가입자의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하며 해외서 인기를 끌고 있다.

게임부문은 지난달 첫 비공개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을 비롯해 온네트의 개발작인 골프게임 ‘위닝펏’,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의 1인칭 슈팅 게임 ‘플래닛사이드2’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PC, 모바일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3분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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