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평화은행 개혁안 합의

  • 등록 2001-12-01 오후 2:20:35

    수정 2001-12-01 오후 2:20:35

[edaily]우리금융그룹은 1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평화은행에 대한 공자금 출연조건에 따라 예금보험공사에 제출키로 돼있던 평화은행 개혁안에 대해 평화은행 노동조합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문에 따르면 평화은행의 은행부문은 자산·부채를 분할, 한빛은행에 합병해 일정기간 독립사업본부로 운영되고, 평화은행은 신용카드사로 업종을 전환해 우리금융자회사의 신용카드 부문을 양수받아 통합카드자회사로 운영된다. 부실자산은 우리금융자산과리주식회사(AMC)로 이전할 방침이다. 우리금융은 노사간 개혁안이 합의됨에 따라 후속 합병업무 추진을 위해 전광우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평화은행 개혁추진위원회와 사무국을 구성, 통합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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