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코앞인데…서울 닷새째 600명대 확진

서울 12일 0시 기준 658명 신규 확진
가락시장 관련 집단감염 110명…상인·가족 잇따라 확진
  • 등록 2021-09-12 오전 11:18:45

    수정 2021-09-12 오전 11:18:45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닷새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 후반이 지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서울시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58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전날보다 659명보다 1명 적고, 1주일 전 508명보다는 150명 많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는 올해 여름 4차 유행이 시작된 이래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지난달 10일(660명)과 24일(677명) 등 4차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달 들어서는 7일 671명으로 치솟은 뒤 11일까지 600명대 후반 규모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서울에서 닷새 연속 6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27명, 양천구 직장 6명, 중구 직장 2명 등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단감염에 속하지 않는 선행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가 318명,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사례가 276명이다.

가락시장 관련 집단감염 규모는 누적 110명(서울 101명)으로 불어났다. 지난 2일 시장 종사자가 최초 확진된 후 동료 상인, 가족 등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시는 가락시장에 이달 9일부터 17일까지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운영하는 한편 10일 종사자에게 선제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또 방역수칙 특별합동 점검을 진행 중이다.

12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8만6462명이다. 이날까지 1만85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7만5770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607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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