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비수기에도 선방한 PC배그…투자의견 '매수' -대신

  • 등록 2023-08-10 오전 8:04:45

    수정 2023-08-10 오전 8:04:45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대신증권이 10일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비수기에도 PC 매출이 고성장하면서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3분기 배틀그라운드 성수기 효과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 서비스 재개 등으로 탑라인 성장도 기대했다. 단기 신작 모멘텀보다는 견조한 실적에 따른 중장기적 주가 우상향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6개월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9일 종가는 14만4400원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예상 매출액 2856억원, 영업이익 1315억원”이라며 “컨센서스 매출액은 6%를 하회했고 영업이익은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PC는 꾸준하게 신규 유저가 유입되면서 전년대비 32% 성장했다. 이 연구원은 “비수기에 주요 업데이트가 없었음에도 달성한 실적으로 이번 2분기 실적은 PC의 기초 체력”이라며 “3분기엔 신규맵 출시 및 슈퍼카 콜라보 등 본격 업데이트에 따라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중국 매출 비중이 커서 PC와 달리 비수기 영향이 컸던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단 3분기 배그 모바일의 매출 반등이 확인되고 있고 5월부터 서비스가 재개된 BGMI의 경우 콘텐츠 업데이트 등 수익화가 하반기부터 진행될 것”이라며 “BGMI의 실적이 추가되면서 모바일 역시 하반기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하반기에는 신작 디펜스더비와 관련해 마케팅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배그 IP의 견조한 매출 성장으로 마케팅비 증가가 수익성을 훼손하는 수준은 아닐 것으로 판단했다. 내년 출시 예정인 블랙버짓도 순조롭게 개발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는 배그 IP 게임의 안정적인 실적, 2024년 상반기부터는 2024년 상반기부터는 2024년 말 신작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주가가 중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며 대형주 톱 픽 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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