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주가 하락 과도…투자의견 '매수' 상향"

유안타증권 보고서
  • 등록 2022-08-09 오전 8:03:10

    수정 2022-08-09 오전 8:03:10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유안타증권은 9일 메리츠증권(008560)에 대해 3분기 운용 성과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주가 급락이 과도하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으며 목표주가는 6500원을 유지했다. 현재 메리츠증권 주가는 8일 기준 4875원이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 연결 이익은 1569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1579억원과 컨센서스 1610억원에 부합했다”며 “증시와 금리 환경 부진으로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이 크게 악화됐지만 IB수수료수익이 기대를 상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기타손익도 자산건전성과 함께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에서의 고성장을 통해 성장했기 때문에 자본 대비 익스포저가 타사보다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단순히 지방 부동산 미분양이 증가하고 일부 PF에서 부실이 발생한다고 해서 메리츠증권의 익스포저가 전부 위험하다고 보기는 어렵고 실제로 자산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3분기부터는 운용 성과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 들어 금리가 하락하고 있고 증시도 회복하고 있다”며 “최근 주가 급락은 과도한 면이 있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홀드)’에서 ‘매수’로 상향, 목표주가는 6500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전날 메리츠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7.1% 감소한 19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메리츠증권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61% 하락한 487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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