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벨로라닙 美 임상 순항중-대우

  • 등록 2014-12-05 오전 8:16:28

    수정 2014-12-05 오전 8:16:28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대우증권은 5일 종근당(185750)에 대해 최근 탐방 결과 벨로라닙의 미국 임상 개발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현태 연구원은 “9월 프레더 윌리 신드롬(Prader-Willi Syndrome, PWS)으로 임상 3상을 개시했고, 시상하부손상관련비만(Hypothalamic injury-associated obesity, HIAO)에 대한 전기 임상2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며 “종근당에 대해 임상3상 진입에 따른 마일스톤을 지불했다고 언급했는데, 종근당이 본 마일스톤을 수령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종근당은 자프겐으로부터 받은 마일스톤 650만 달러 중 50%를 자프겐의 주식으로 수령했다”며 “주당 인수가는 18.9달러, 현재 자프겐의 주가는 22.55달러로 650만 달러의 마일스톤은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고, 4분기부터 자프겐 주식에 대한 평가차익이 영업외 실적에 포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자프겐의 시총은 5억1000만달러를 기록 중으로 내년 PWS 임상3상, HIAO 전기 임상2상, 고도 비만 및 당뇨 환자 대상 후기 임상2상에 대한 중요 데이터 발표가 기대된다”며 “임상 개발 진전에 따른 미래가치 증대가 가능할 전망이고, 이는 자프겐과 종근당의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인적분할을 통해 신설되면서 주당 현금배당은 2012년, 2011년 700원에서 지난해 300원에 그쳤다”며 “올해부터 주당 현금배당금은 정상화될 것으로 보이고, 이는 주주가치 제고로 연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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