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시황]美 지표 호조로 유가↑·금값↓

미국 주택가격 상승, 내구재 주문도 올라
안전자산인 금은 떨어져
  • 등록 2013-03-27 오전 8:56:14

    수정 2013-03-27 오전 8:56:14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26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했다. 금값은 하락했다.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거래일 대비 1.6% 뛴 배럴당 96.34달러를 기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5월 인도분도 1.13% 상승한 배럴당 109.3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주요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을 나타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실러 지수는 지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1% 상승했다.

2월 내구재 주문도 전달보다 5.7% 증가하며 자동차 등 운송관련 부문의 주문이 증가함을 확인시켜줬다. 이에 따라 원유 수요가 늘지않겠냐는 전망이 대두되며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안전자산인 금값은 경제지표 호조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다. 4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0.6% 떨어진 온스당 1595.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구리 가격은 미국 경기 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상승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월물 가격은 0.1% 오른 파운드 당 3.46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아연과 니켈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옥수수 가격은 미국 사육 가축 수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5월물 옥수수 가격은 0.4% 하락한 부셸당 7.3025달러를 기록했다. 밀은 0.6% 오른 부셸당 7.315달러로 장을 마쳤다. 대두 가격은 0.7% 오른 부셸당 14.477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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