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 전원 美 CES 첫 참석[CES 2023]

“치열한 기술 경쟁, 직접 보고 느끼자”
해외기업 전시관 방문…전문성 확보 나서
  • 등록 2023-01-06 오전 8:47:20

    수정 2023-01-06 오전 8:47:20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사외이사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전시회 ‘CES 2023’ 현장을 찾았다.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외이사가 CES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이노베이션은 5일(현지시각) 사외이사 5명과 SKIET 사외이사 4명이 미국 CES 2023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에서는 김종훈 이사회 의장(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 본부장), 김정관 이사(전 지식경제부 제2차관), 김태진 이사(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진회 이사(전 한국씨티은행장), 최우석 이사(고려대 경영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SKIET에서는 송의영 이사(서강대 경제학 교수), 강율리 이사(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김태현 이사(중앙대 경영학부 부교수), 안진호 이사(한양대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CES 현장에 모였다.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외이사들은 행사가 개막하기 이틀 전인 지난 3일 CES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모여 핵심테마와 주목할 만한 기술 트렌드를 파악했다. 전문가를 초빙해 ‘CES 2023 시사점’에 대한 강의를 듣고 SK가 받은 혁신상에 대한 의미를 논의했다.

4일에는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 워크숍을 현지에서 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심축인 거버넌스(지배구조)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회사의 독립된 최고 의결기구로서 이사회가 권한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이사회 중심 경영, 지배구조 혁신 방안 도출도 논의했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사외이사들은 CES 기간 중 SK그룹 부스를 비롯해 국내외 글로벌기업들의 전시관을 방문하며 기술 경쟁과 혁신의 현장을 직접 보고 확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의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중심의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은 “SK이노베이션은 회사 경영층과 이사회가 합심해 이사회 중심 경영과 지배구조 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모범을 세우고자 노력 중”이라며 “ESG 경영의 G에 해당하는 지배구조를 글로벌 수준으로 혁신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외이사 등 관계자들이 지난 4일(현지시간)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전시회 ‘CES 2023’ 개막 전 세미나에 참석한 모습.(사진=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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