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연휴기간 6천개 코로나 원스톱 진료기관 운영”

7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주재
“추석 당일 700곳 원스톱 진료기관 운영”
추석연휴 마스크쓰기, 만남 최소화 등 당부
  • 등록 2022-09-07 오전 8:20:29

    수정 2022-09-07 오전 8:20:29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정부가 추석연휴기간 6000개의 코로나19 원스톱 진료기관을 운영한다. 원스톱 진료기관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보건소와 응급실에서도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주재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추석연휴 기간 코로나 등 의료대책을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연휴기간 중 총 6000여개의 원스톱 진료기관을 운영하고, 추석 당일에는 최소 700곳 이상이 운영될 예정”이라며 “운영 기관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보건소와 응급실을 통해 먹는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당번약국은 추석 당일 최소 3500개소 이상 운영하는 등 약 3만개 이상 운영되고, 소아·분만·투석 등 특수치료병상은 총 4000개 이상(추석당일은 2300개 이상) 운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24시간 비대면 진료를 하는 150개 의료상담센터의 내실있는 운영을 담보하기 위해 실제 야간운영 여부를 일일점검하고, 24시간 의료이용안내를 하는 행정안내센터도 225개소를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경험상 이동량이 느는 명절 후에는 확진자가 늘었던 경향이 있다”며 △만남의 규모와 시간의 최소화 △마스크 쓰기 △손씻기 △주기적 환기 등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할 것도 당부했다.

이외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전체 시군구 단위별로 ‘모니터링 전담반’ 구성도 마쳤다고 한 총리는 설명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과 관련 한 총리는 “지난달 18일 강원도 양구 돼지농장에서 감염이 발생한 이후 추가 확산은 없다”면서도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산발적으로 발견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각 농가에서는 외부인의 농장 출입 차단, 주기적 소독, 부출입구 사용금지와 같은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또 농식품부, 환경부, 지자체 등은 방역 및 홍보강화에 힘쓸 것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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