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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에 따르면 2회 백신을 접종한 사람의 감염 예방 효과는 97.6%에 이르렀다. 이번 자료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백신을 2회 접종한 380만명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RDIF는 이같은 결과를 다음 달 의학지에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세계적 의학지 랜신을 통해 발표된 스푸트니크V 예방 효과는 91.6%였다.
국내에서는 휴온스글로벌이 스푸트니크 V 백신 생산을 위한 기술 도입 계약을 맺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을 주축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8월부터 시생산에 들어가 월 1억 도스(1회 접종분)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더구나 미국이 자국에 우선 공급하기로 한 화이자, 모더나는 전세계적으로 수급이 여의치 않아 다른 백신 도입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스푸트니크처럼 국내 제약사가 기술이전을 통해 판권을 확보한 백신은 물량 배분이 가능해 스푸트니크 도입 가능성은 충분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