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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전국 모든 지역에서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최대 10명까지 모일 수 있으며 모든 식당과 카페는 24시간 영업할 수 있게 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부터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허용된 해외여행도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하와이, 괌, 태국, 프랑스, 스페인, 터키 등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격리 없이 입국이 가능해진만큼 국내외 리오프닝 관련 분야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9월 고용지표는 통화 긴축의 선회를 자극했던 만큼 이번 FOMC는 연준의 출구전략 수순으로 테이퍼링을 공식적으로 선언할 것”이라면서 “특히 오는 5일 발표되는 미국 10월 고용지표는 전월대비 개선과 물가 상승 자극을 재확인시켜주면서 테이퍼링 시행시기를 두고 논란을 재점화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다만 테이퍼링이 본질적으로 유동성을 회수하는 정책이 아니라는 점에서 테이퍼링이 장기간에 걸친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며 한 차례 변동성을 거친 후 시장의 관심은 블랙 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 연말 대목의 소비로 넘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음주 국내 증시는 기업별 차별화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3분기 미국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 발표는 시장에 우호적인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