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강종구기자]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한 남자가 한 은행 지점에 침입, 은행을 폭파하겠다고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 전했다.
이 남자는 베이루트 함라스트리트에 있는 영국계 은행인 HSBC홀딩스의 한 지점에 폭탄을 몸에 감은 채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자는 영국이 미국을 지원해 이라크를 공격하고 있는 것에 분개해 자살테러를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자는 엘리아스 무어 레바논 내부장관이 직접 은행에 들어가 설득한 후 경찰에 자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