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전망)상승출발 예상..FOMC 호재

  • 등록 2004-03-17 오전 8:46:44

    수정 2004-03-17 오전 8:46:44

[edaily 이학선기자] 17일 국채선물은 상승출발이 예상된다. 미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동결과 함께 고용시장 부진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점이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 국채수익률도 FOMC 성명서 직후 하락반전해 연중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선물사들은 이틀간의 조정으로 국채선물 상승요인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외국인 매수가 급격히 줄어들 가능성이 크지 않은 점도 우호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절대금리에 대한 부담과 6월물 고평가 논란이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세 후 되돌림을 겪는 장세가 사흘 째 지속된 점도 껄끄럽다는 인식이다. 그러나 FOMC 발표 후 가격의 하방경직성이 더욱 강해진 이상 매수심리가 점차 힘을 얻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장 초반 외국인이 이익실현에 나설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 가운데 국채선물이 이날 고점을 어느 수준까지 높일 지 주목된다. ◆국채선물 60분 차트 (자료=삼성선물) 1차 지지선과 저항선은 109.14와 109.39다. 2차 지지선과 저항선은 109.07과 109.45에 놓여있다. 5일 이동평균은 109.27, 10일 평균은 109.01이다. ◆국채선물 순매수미결제 추이 (자료=국민선물) 다음은 각 선물사별 전망. ◇외환선물 = 금일 오전장은 갭상승이 예상되며 전고점인 109.76p(KTB406, 3/12일)에서 중기 저항이 예상된다. 외국인의 투기적 매매패턴으로 미루어 현재 보유물량들의 처분은 평균매매단가인 109.40p 이상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장초반 갭상승 이후 109.40p 이하로 가격후퇴시에는 신규매수 포지션으로 접근해도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주거래 범위 109.20~109.50 ◇현대선물 = 금일은 고점을 다소 상향조정할 수는 있으되 가격 박스권 상단을 뚫어낼 수 있을지는 불확실해 보인다. 섣부른 추격매수를 통한 방향성 확대시도보다는 외국인 실현 여부에 주목하며 다소 효율적으로 매수 타이밍을 타진하는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본다. 5일 이평선과 2일 이평선이 장중 수렴하는 109.30-109.35 레벨 상향돌파 여부가 추가상승 여부를 결정하게 될 듯. 주거래 범위 109.20 ~109.60 ◇부은선물 = 미국 FOMC도 시장 우호적인 것으로 밝혀져 오늘 시장이 중요해질 것 같다. 외국인이 아직 적극적인 매매를 보이지 않아 오늘 외국인의 적극성 여부에 따라 상승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인 지지 저항이 완벽하지 않아 지지 저항에 기댄 매매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삼성선물 = 오늘 국채선물 시장도 여전히 조정국면의 맥락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다. 어제 미국 국채수익률이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자제로 미국 국채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요인에도 불구하고, FOMC발표로 인해 하락한 점을 고려하면 오늘은 저점매수에 나서도 무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큰 폭의 매수 미결제를 가지고 있는 외국인의 전매여부는 장중 주시하여야 할 것이다. 주거래 범위 109.10~109.40 ◇국민선물 = 금리 우호적일 가능성이 큰 FOMC 회의 결과, 통안채 입찰 결과로 확인된 풍부한 단기 자금과 국채선물 매도를 원치 않는 외국인 투자자 심리 등의 영향으로 방어적인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장세가 심리에 의해 좌우되는 매우 불안정한 양상을 띄고 있으므로, 시장 순응적인 매매 패턴이 매우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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