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건설은 17일 "교하지구 월드메르디앙 타운하우스 143가구를 다음달 중순께 분양하기로 예정했다"고 밝혔다.
이 타운하우스는 당초 계획과는 달리 아직 파주시로부터 분양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 이번 분양이 파주신도시 분양가 전반과 연결되기 때문에 파주시측이 신중을 기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당초 원가연동제만 적용돼 분양가가 1100만원 대로 예상됐으나, 채권입찰제까지 적용될 가능성도 커져 실질적인 분양가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는 채권입찰제 적용을 위해 인근 김포, 고양 등 지역의 빌라와 시세를 비교할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입찰제가 적용될 경우 수요자는 청약시 채권매입을 해야해 입찰 손실액이 발생한다.
이 타운하우스는 7158평 면적의 부지에 지상 4층 규모의 연립형으로 지어지며 ▲48평형 104가구 ▲53평형 39가구로 구성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