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 앞장서는 中企]아우딘퓨쳐스 “유해물질 배출 ‘0’”

‘이하늬 거즈필링’으로 유명한 화장품 제조업
‘2020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수상
‘환경 오염 최소화’ 전략 과제 수립 및 실행
원재료 및 물 사용량 절감 노력 지속 펼쳐
  • 등록 2020-12-18 오전 6:15:00

    수정 2020-12-18 오전 6:15:00

최영욱 아우딘퓨쳐스 대표.
[이데일리 박민 기자] 아우딘퓨쳐스는 소비자들에게는 ‘이하늬 거즈필링’으로 유명한 화장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스킨케어 품목과 시트마스크등 기초 화장품에서 비비크림, 파운데이션 등 메이크업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피부 친화적이며, 자연 친화적인 화장품을 개발·생산하면서 특히 환경 오염 저감에도 앞장서 ‘2020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중소기업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ODM) 화장품과 용기 디자인 사업으로 역량을 쌓은 뒤 2009년에는 독자 브랜드인 ‘NEOGEN(네오젠)을 론칭하며 소비자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회사 베스트셀러인 ‘네오젠 더마로지 바이오 필 거즈필링’은 ‘이하늬 거즈필링’이라 불리며 기존에 없던 ‘거즈필링’ 화장품 카테고리를 새롭게 만들 정도로 가치를 창출했다. 지난 2017년에는 코스닥에 상장할 정도로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으로 꼽힌다.

아우딘퓨쳐스는 제품의 기획부터 제형 및 용기 개발, 디자인, 제품 생산까지 ODM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ODM으로 만든 기초화장품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국내 대표 화장품사에 납품하고 있다. 회사는 화장품 외에도 주류, 의약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92개 브랜드 566개 제품을 디자인하고 제품으로 출시했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독일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위너상도 받았을 정도로 디자인 수상 이력을 갖고 있다.

회사는 환경을 위해 원재료 및 물 사용량 절감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2018년을 기준해 당사에서 생산하는 화장품 만드는데 연간 238톤의 원재료를 사용했으며, 이중 33톤을 재활용하는 등 원재료 절감 노력을 전사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특히 화장품 제조 과정 중에 물 사용은 필수지만, 환경 보호를 위해 최소한의 물 사용량을 준수하고 있다. 현재 회사 내 연간 9891톤의 물을 사용하면서 이중 10톤 가량의 물을 재사용하는 등 ‘물 사용량 절감’을 힘쓰고 있다.

특히 회사는 화장품 제조 과정에서 화학 약품을 사용하고 있지만, 별도의 유해물질 폐기 장치를 설치해 배출물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해 물질 유출건수는 ‘제로’를 기록하고 있다. 오염 예방 및 지속가능한 자원 이용을 위해 ‘환경 영향 최소화’라는 전략과제 및 실행과제를 수립하고, 이를 전사적으로 지키고 있다. 지난해에는 그동안 CSR활동 성과를 정리한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CSR 지속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

아우딘퓨쳐스의 ‘네오젠 더마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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