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건희 여사가 영빈관 신축 지시? 野 집단적 망상"

양금희 원내대변인 "민주당, 국정 모든 사안 발목잡기로 일관"
  • 등록 2022-09-17 오후 1:58:18

    수정 2022-09-17 오후 1:58:18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이 17일 “영빈관 건립에 필요한 예산을 낭비라고 정치공세를 펼치던 민주당이 이제는 영부인이 신축을 지시한 것 아니냐는 집단적 망상에 빠져 정쟁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용산 대통령실. (사진=연합뉴스)
양금희 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정의 모든 사안을 선동 정쟁으로 일관하는 민주당의 행태가 개탄스럽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대통령실이 영빈관 신축에 878억원의 예산을 책정하면서 논란을 만들자, 윤석열 대통령은 고심 끝에 신축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공개된 김건희 여사와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 간 대화 녹취록 내용을 거론하면서 “‘청와대 들어가자마자 영빈관을 옮겨야 한다’는 말이 현실이 됐다”며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고 공격했다.

이에 양 대변인은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린 후 공무수행과 국격에 맞는 영빈관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민생을 세심하게 살피려는 대통령의 결정 또한 존중한다”고 두둔했다.

이어 “지난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도 외국과 비교해 우리나라 영빈관은 구민회관 수준이라며 개보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격이 바로 국민의 격이라 지적한 바 있다”며 “민주당의 국격은 자당의 정치적 입장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자백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국회 권력을 장악한 민주당은 언제까지 반대를 위한 반대에만 심취해 자당만을 위한 입법독주를 일삼을 것인가”라며 “국정의 모든 사안을 발목잡기로 일관하는 민주당의 실태가 개탄스럽다. 국민의힘은 민생을 먼저 챙기고자 내린 대통령의 결정을 존중하며, 정쟁이 아닌 민생을 챙기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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