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동아제약, 신약 출시로 투자 유망-동원경제연

  • 등록 2001-03-01 오후 1:48:08

    수정 2001-03-01 오후 1:48:08

1일 동원경제연구소는 잇따른 신약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제약주 가운데 대웅제약과 동아제약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밝혔다. 동원경제연구소는 올해안에 신약으로 출시될 예정인 신약과제로 대웅제약(03090)의 당뇨성족부궤양치료제, 동화약품(00020)의 간암치료제, 동아제약(00640)의 위점막보호제, 중외제약(01060)의 퀴놀론계 항생제 등을 꼽았다. 이 중에서 가장 빨리 신약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것은 대웅제약의 당뇨성족부궤양치료제(DWP-401)로 3월초에 바이오신약으로 제조승인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행정적인 절차만 남기고 있는데 화학합성 신약보다 부작용이 적고 약효도 우수, 신약으로 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90%이상이라고 말했다. 또 동화약품의 간암치료제(DW-166HC, 미리칸주)는 지난해 11월에 임상 2상시험을 마치고 이번 달에 신약허가를 신청했으며 오는 5월말이나 6월초에 신약허가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에 동아제약의 위점막보호제(스티렌)와 중외제약의 퀴놀론계항생제(큐록신정) 등이 현재 임상 3상시험중으로 3분기중 임상 3상을 마치고 4분기중에 신약허가 신청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부광약품의 주가상승 요인이었던 B형간염 치료제는 이번달부터 국내와 캐나다, 프랑스에서 54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 전기시험을 시작했는데 환자 1명에 대한 저용량 약효실험에서 FDA 허가를 받은 글락소웰컴의 라미부딘(지난해 10억달러 매출)보다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저용량 약효실험은 3월말에 끝나는데 첫번째 환자와 같은 우수한 결과가 나머지 3명의 환자에게도 나타날 경우 세계적인 신약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동원경제연구소는 대웅제약과 동아제약을 신약개발 관련 투자유망 제약주로 추천했다. 대웅제약은 1만7000원을 3개월 목표주가로 "적극매수"를 유지했다. 3월초 당뇨성족부궤양치료제의 신약허가 가능성이 높은 데다 주름살제거용 화장품, 성형박피후 피부재생치료제, 욕창치료제 등의 출시가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예상이익 기준 PER와 EV/EBITDA도 4.7배, 2.4배로 업종평균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동아제약에 대해서도 2만원을 3개월 목표주가로 "매수"를 유지했다. 동아제약은 올 하반기에 신약허가를 받을 위점막보호제(임상 3상 진행) 외에 비마약성진통제(임상 2상시험 진행), 혈액암치료제(임상 2상시험 진행) 등 다수의 임상시험중인 신약과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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