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외국인, 불확실성 해소되면 돌아온다"

  • 등록 2011-05-17 오전 8:30:16

    수정 2011-05-17 오전 8:30:16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7일 외국인의 순매도는 지난해 5월 현상과 비슷하다며 증시 주변 불확실성 요인들이 해소되면 재차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5월 외국인의 순매도 구간의 경우 달러 인덱스가 반등하는 모습을 나타냈다"며 "이는 PIGS의 재정문제가 화두로 등장하며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급격하게 높아진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외국인의 매도는 미국의 2차 양적완화 이후 글로벌 유동성에 대한 우려와 유럽 재정위기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주된 요인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이러한 요인들이 글로벌 증시 전반의 안전자산 선호도를 높이고, 달러 인덱스의 반등을 수반한 외국인의 매도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그는 "외국인의 국내 증시에 대한 관점이 바뀐 것이 아닌 만큼, 증시 주변에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는 이슈들이 해소되는 시점에서 재차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조 연구원은 "일단은 글로벌 증시의 시선이 악재들에 고정돼 있고, 변동성 확대 국면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외국인 매도와 증시 조정 국면은 연장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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