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19 확산세…공주서 대전 확진자 접촉

20일 첫마을 50대 여성, 온천서 감염
주춤했다가 대전·충남·세종 잇단 확산
  • 등록 2020-06-20 오전 9:43:14

    수정 2020-07-02 오후 1:27:02

지난달 10일 세종시 47번 확진자가 발생한 뒤 주춤했던 코로나19가 이달 18일, 20일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3월1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정부세종청사에 출입통제선이 설치돼 있는 모습이다. 현재는 출입통제선은 해제된 상태다. 뉴시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세종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세종 인근의 대전, 청주, 공주를 통해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것이어서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

세종시는 20일 오전 49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49번 확진자는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1단지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다. 49번 확진자는 공주시 계룡산 온천에서 대전57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 관계자는 “확진자 이동동선 및 추가사항은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추후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세종시에서 48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10일 47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9일 만에 나온 48번째 확진자다.

최근에는 다른 지역의 확진자가 세종시를 잇따라 찾아 방역 조치가 취해지기도 했다. 경기도 안양시 54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조치원 장례식장을, 대전시 69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세종시 도담동 한뚝수육국밥 식당과 가락마을9단지를 방문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방문자 명단, CCTV 등을 통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접촉자 검사 및 격리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최근 대전·충남·세종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주말 외출·모임 및 방문을 자제해달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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