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다음은 지난 29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
△KB증권=한국신용평가는 케이비증권(KB증권)의 장기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 등급전망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 KB금융그룹 편입이후 강화된 리스크 관리, 우수한 시장지위에 기반한 사업안정성 등을 반영. 올 1분기에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등으로 신용공여성 우발부채 잔액을 지난해말대비 약 5000억원 축소. 자체 헤지 주가연계증권(ELS), 우발부채 등 고위험 익스포저가 합병 직후보다 증가하고 있지만 합병과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확충,
KB금융(105560)지주의 관리능력을 감안할 때 현재 수준의 고위험 익스포저는 감내 가능할 것으로 판단. 지난해 기준 영업순수익 시장점유율 7.4%의 대형증권사로 KB투자증권과 합병 후 제반 사업부문 시장지위도 개선됐다는 평가. 증권선물위원회에서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를 승인받은 만큼 수신기능을 통해 추가 레버리지(자본대비 200%)까지 운영자산 확대가 가능해지는 것은 영업기반에 긍정적으로 진다. 한신평은 향후 운용규모와 경영전략에 대해 모니터링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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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055550)=스탠다드앤푸어스(S&P) 글로벌 신용평가는 신한금융지주에 대해 장기 신용등급 `A`, 단기 신용등급 `A-1` 부여.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 신한금융지주가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자산을 보유한 금융지주사로서 견고한 영업기반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특히 지난 2월 인수한 오렌지라이프가 사업다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오렌지라이프를 통해 그룹의 생명보험부문을 강화하고 계열사 간 교차판매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와 함께 적정한 수준의 자본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신한금융지주의 위험조정자본(RAC) 비율은 향후 18~24개월 동안 7.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또 S&P는 신한은행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을 경우 정부가 신한금융지주를 통해 특별지원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S&P는 정부의 특별지원 가능성을 배제한 그룹신용도가 최소 두 단계 이상 개선될 경우 신한금융지주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