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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에거는 1980년대 중반 디자이너 크리스찬 리에거(christian Liaigre)가 론칭한 프랑스 최고급 가구 브랜드로 지난 2019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프렌치 가구 특유의 화려한 디자인이 유행하던 당시 고급스러우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절제된 디자인과 고품질의 장인 정신으로 전 세계 상류층을 감동시키며 프랑스 럭셔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번 전시회는 가구를 판매하는 매장이 아닌 400여개가 넘는 제품과 예술가의 작품을 조화롭게 배치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가정집’을 연출하고자 했다.
고객은 작품 관람과 동시에 구매도 가능하다. 작품은 100만원~800만원대로 전문가의 큐레이션을 통해 가구와 공간, 소품에 어울리는 오브제를 추천해주는 컨설팅도 받아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100% 예약제로 진행되며, 리에거 VIP 고객은 물론 일반 고객들도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리에거 관계자는 “기존 고객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신규 고객에게는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등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전시회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브랜드의 철학과 잘 맞는 작가와 작품을 발굴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