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는 13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91억6400만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 65억원의 7배가 넘는 것이다.
이 회사의 1분기 매출액은 1조2120억7400만원으로 작년 1분기의 3665억원에 비해 9000억원가량이 증가했다. 이 회사의 1분기 경상이익은 465억600만원이다. 지난해 1분기에는 70억원의 경상적자를 기록해 이번에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이 회사의 1분기 순이익은 316억2400만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의 PC수요가 급증하고 금융비용부담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전반적으로 실적이 급격히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삼보컴퓨터는 올해 4조원 이상의 매출과 906억원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