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22일 동원경제연구소는 대한바이오링크에 대해 매출액 경상이익률이 30%를 상회하고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증가율도 50%에 달하지만 실험동물 분야 세계 1위인 챨스리버사의 투자지표와 비교할 때 적정주가가 1만3000원으로 추정된다며 "중립"의견을 제시했다.
대한바이오링크는 국내 최대의 실험동물 생산업체로 마우스와 랫드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각각 77%, 75%로 독과점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동원경제연구소는 대한바이오링크의 올해 매출액은 근교계, 변이계 등 질환모델 동물과 바이오프로덕트(실험용 쥐에서 추출한 진단시약)의 매출호조로 32.4%늘어나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각각 37.7%, 42.9%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당순이익은 1032원으로 분석했다.
또 추가적인 매출액 증가요인으로 무균 실험동물설비(마이크로 아이솔레그)와 의약품용 백신원료 등의 판매를 들었다. 무균 실험동물설비는 현재 마크로젠, 생명공학연구소 등에 납품을 추진중이며 의약품용 백신원료는 쥐의 뇌에서 추출한 것으로 녹십자백신, 동신제약, 한올제약 등에 벌크 형태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략적 제휴회사인 할란사와 추진중인 중국 합작법인 설립과 무균 실험동물설비 및 의약품용 백신원료의 본격적인 판매, 동남아로의 플랜트 수출 성사 등이 이뤄질 경우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판단, 투자의견 상향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