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지난해 영업익 644억원…'창사 이래 최대 실적'

5분기 연속 흑자…영업이익률 국내 항공사 1위
  • 등록 2024-02-19 오전 8:40:03

    수정 2024-02-19 오전 8:40:03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서울이 지난해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 및 최고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어서울 항공기.(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은 지난해 연간 매출 3109억, 영업이익 644억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10억원 늘었고 영업이익은 710억원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20.7%로, 국내 항공사 중 영업이익률 1위를 기록했다.

에어서울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집중된 일본과 베트남, 중국 장자제 등 수익성 높은 노선 중심의 선제적인 재운항과 탄력적인 기재 운영이 최고 실적 달성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올해도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노선 운영을 통해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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