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반포우성, 35층 아파트로 재건축

  • 등록 2014-05-30 오전 8:59:30

    수정 2014-05-30 오전 8:59:30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 서초구 잠원동 반포우성 아파트가 최고 35층짜리 고층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서초구 잠원동 74-1번지 일대 반포우성 아파트의 재건축 예정 법적 상한 용적률 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반포우성 아파트는 용적률 299.61%를 적용받아 최고 35층, 총 610가구(임대 49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1978년 입주한 반포우성은 12층짜리 4개동으로 이뤄진 작은 단지다. 전용면적 101~144㎡ 408가구가 거주한다. 2003년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같은 해 조합을 설립해 2005년 재건축 사업 시행 계획을 인가받았다. 당시 재건축 계획상의 용적률은 273%였지만 전용면적 60㎡ 미만 소형 임대주택을 짓는 조건으로 법적 상한인 299.61%까지 비율이 완화됐다.

현재 반포우성 조합은 재건축 뒤 새 아파트 면적을 기존 주택보다 오히려 줄이는 ‘1대1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위원회는 이 조합에 소형 임대주택 면적을 다양화하고 한 단지 안에 분양 아파트와 임대 아파트를 섞는 소셜 믹스를 반영할 것을 추가로 주문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 반포우성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포우성 아파트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