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산불 21시간 만에 완전 진화…"인명 피해 없어"

임야 47헥타르, 비닐하우스 2동 소실 피해 발생
  • 등록 2023-03-04 오후 4:39:00

    수정 2023-03-04 오후 4:39:00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 임야에서 발생한 산불이 21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관들이 지난 3일 전남 순천시 월등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순천시 월등면 망용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완전 진화됐다고 밝혔다.

이 불로 임야 47헥타르(ha)와 비닐하우스 2동이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은 지난 3일 오후 2시 30분쯤 발생한 뒤 약 2시간 만에 산불 대응 2단계로 격상됐다. 산불 대응 2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 30~100ha, 평균 풍속 초속 7m/s 이상, 예상 진화 24시간 이상일 때 발령된다.

전남 지역에서 산불 대응 2단계가 발령된 것은 지난해 2월 구례 간전면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 이후 약 1년 만이다. 산림청 등은 과수원에서 부산물을 소각하던 불씨가 옮겨 붙으면서 산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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