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9월 65평형 242가구 1차 분양

청약예금 1500만원 대상, 입주 후 전매가능
대형건설사 대거 참여, 인기브랜드 경연장
  • 등록 2006-06-01 오전 9:12:28

    수정 2006-06-01 오전 9:12:28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노른자위 신도시인 은평뉴타운 분양이 9월부터 본격 돌입한다. 1일 SH공사 및 업계에 따르면 최근 3지구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한 은평뉴타운은 올 9월부터 본격적인 분양 레이스에 돌입한다.

특히 은평뉴타운은 전매제한 강화조치나 원가연동제 등의 규제를 받지 않아 주목되고 있다. 또 다른 택지지구나 뉴타운에서는 보기 드물게 시공사 브랜드를 사용키로 해 건설사별 프리미엄에 대한 청약자들의 관심도 고조될 전망이다.

◇대형 건설사 대거 참여 = 최근 SH공사는 총 공사비 1조원의 3지구 시공사를 결정했다. 3지구 A공구에는 금호산업(002990)과 벽산걸설이 '금호어울림'을, B공구에는 삼성물산(000830)과 한화건설이 '삼성래미안'을 짓는다. 또 C공구에는 대우건설(047040)과 태영이 '대우푸르지오'을, D공구에는 현대건설(000720)과 동부건설이 '현대홈타운'을 짓는다.

이미 착공한 1지구에서는 '롯데캐슬' '현대아이파크' '대우푸르지오'가 한창 공사를 하고 있으며, 철거 후 터닦기 공사중인 2지구에는 '현대홈타운' '동부센트레빌' '두산위브'가 들어선다.

◇9월 65평형 242가구 분양 = 은평뉴타운은 하반기부터 1~3지구가 순차적으로 분양된다. 첫 분양은 오는 9월부터 시작되며 1지구 임대 1696가구, 분양 2818가구 등 4514가구 중 65평형(전용 51평형) 242가구를 우선 분양키로 계획돼 있다.

이 아파트는 청약예금 1500만원짜리 청약 1순위자가 신청할 수 있다. 중·소형 평형이 아니어서 무주택 우선공급 물량은 배정되지 않는다. SH공사 관계자는 "1~3지구에 속한 원주민들의 특별공급 신청이 끝난 뒤 일반 분양이 결정되는데, 현재 9월에 추가 분양을 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지구(3925가구), 3지구(3310가구) 등은 토지 보상이 마무리된 뒤 분양에 들어간다.

은평뉴타운은 원가연동제 채권입찰제 등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5~10년간 전매제한 조치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특히 후분양으로 당첨이 된 뒤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해 환금성이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원가연동제가 적용되지 않은 만큼 분양가는 높게 책정될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선 30평형대의 경우 평당 1100만~12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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