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닥터지'·'웰라이프'…잡지 만드는 중기

척추의료가전 세라젬, 온라인 매거진 '웰라이프' 창간
화장품 고운세상코스메틱, '인사이드 닥터지' 발행
인산가 월간 '인산의학'·아시아종묘 '주말농장' 운영
"정기간행물 통해 회사 철학 알리고 브랜드 강화"
  • 등록 2022-02-03 오전 9:02:02

    수정 2022-02-03 오전 10:43:45

세라젬 브랜드 매거진 ‘웰라이프’ (제공=세라젬)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척추의료가전 업체 세라젬은 지난달 브랜드 매거진 ‘웰라이프’ 창간호를 냈다. 창간호는 ‘헬스테리어’(건강·인테리어 합성어), ‘제로 웨이스트’(쓰레기 배출량 줄이기 캠페인) 등 내용을 다뤘다. 연 4회 발행하는 계간지 웰라이프는 헬스와 리빙, 웰니스 등을 주제로 전문에디터들이 직접 취재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한편, 회사가 추구하는 건강한 문화와 비전을 소비자와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웰라이프는 세라젬 브랜드 체험 매장인 ‘웰카페’를 비롯한 다양한 장소에 비치할 예정이다. 척추의료가전 사후지원 서비스인 ‘세라케어’를 이용할 경우 정기적으로 배송받을 수도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웰라이프를 통해 건강 관리 노하우를 비롯해 먹고 마시고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정보를 제공, 건강하고 긍정적인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세라젬과 닥터지(고운세상코스메틱), 인산가 등 중소·중견기업 사이에서 최근 온·오프라인 매거진을 발행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의료가전과 화장품, 건강식품 등 헬스케어 사업을 운영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 업체는 정기적인 매거진 발행을 통해 회사 경영 철학을 알리는 한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운영하는 더마코스메틱(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닥터지’가 최근 브랜드 웹매거진 ‘인사이드 닥터지’를 발간했다. 인사이드 닥터지는 닥터지 홈페이지 안에 별도로 구축한 온라인 매거진이다. 닥터지는 온라인 매거진을 통해 ‘피부 과학으로 세상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들자’는 브랜드 철학을 알리는 한편,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인사이드 닥터지는 △피부과학 △피부건강 트렌드 △스킨케어 노하우 등을 전하는 ‘닥터지스컷’을 비롯해 닥터지 이용자들의 건강한 삶을 공유하는 인터뷰를 담은 ‘유저스컷’ 등으로 구성했다. 유저스컷은 매월 특정 주제에 맞는 사연을 모집한 뒤 인터뷰를 통해 건강한 일상을 공유한다. 닥터지 관계자는 “건강하고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는 매거진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죽염 종가’ 인산가(277410)는 온·오프라인 매거진 ‘인산의학’을 매월 발행한다. 건강에 관한 정보와 함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 레시피, 건강 프로그램, 독자의 질병 치유 경험, 강연 내용 등 내용을 다루는 인산의학은 발행 부수가 현재 17만 3000부에 달한다. 이는 발행부수공사기구에 가입한 국내 매거진 중 2위에 해당한다. 인산가는 인산의학을 죽염을 찾는 회원을 중심으로 발송하는 한편, 인산가 전국 직영매장에도 매월 배포한다. 이달에는 ‘하늘이 내린 약초, 천마’ 등을 주제로 다뤘다.

이 밖에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는 격월로 ‘주말농장’을 발간한다. 주말농장에는 ‘글을 통해 농업을 알린다’는 아시아종묘 창업자 류경오 대표 의지가 담겨 있다. 건국대 농과대 교지 편집장 출신인 류 대표는 현재 회사 경영을 하는 틈틈이 다양한 미디어를 통한 기고 활동도 이어간다. 아시아종묘는 현재 채소 종자 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경기도 하남시에 도시농업백화점 ‘채가원’도 운영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에 비해 브랜드를 알리는 데 한계가 있는 중소·중견기업이 온·오프라인 매거진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닥터지 온라인 매거진 ‘인사이트 닥터지’ (제공=고운세상코스메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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