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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액션 얼라이언스는 지속가능소재를 개발하고 자원순환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와 제품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간 협력체로, 유한킴벌리가 출범해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 소재 개발과 제품 적용의 중요성 인식 △기술혁신을 통한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한 상호 노력 △지속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제품화 적극 참여 및 시장확대 △친환경 생분해 소재 PHA 활용 제품개발과 공급 기반 기후변화대응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최근 PHA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와 업무 협약을 맺고, 아코르 계열 호텔에서 제공하는 각종 플라스틱 용품을 PHA소재로 대체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시작했다.
이 외에도 메이크업 브랜드 ‘바닐라코’와 함께 화장품 용기 개발에 나서 생분해 소재 용기가 사용된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양사의 이번 협업은 친환경 원료소재를 기반으로 환경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지속가능한 제품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유한킴벌리는 2030년까지 매출의 95% 이상을 지속가능한 제품을 통해 달성한다는 ESG 경영 목표를 세웠다.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는 “친환경 소재 기반 제품혁신을 통해 고객 선호도를 높이고 실제 시장을 주도하는 제품으로 자리잡게 하는 것이 자원순환경제가 완성되는 혁신인만큼 이를 위해 산업계 전반의 변화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CJ제일제당과의 협력을 통해 환경성과 제품력을 높여 소비자와 함께 기후변화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앞당기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5월 인도네시아 파수루안 바이오공장에서 PHA 본생산을 시작하고 생분해 소재 전문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