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 명인들의 흥겨운 무대 펼쳐진다…문화재재단 '풍물명인전'

이광수 명인, 제자들과 함께
11월 17일 민속극장 풍류
  • 등록 2022-11-08 오전 8:44:53

    수정 2022-11-08 오전 8:44:5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풍물 명인들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17일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풍물명인전(風物名人傳)’을 개최한다. 사물놀이의 창시자 중 한 사람이자 충남 예산 풍물의 맥을 잇고 있는 이광수 명인이 함께한다. 또한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동료와 제자들이 출연해 ‘내포 남사당’을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이광수 명인(사진=한국문화재재단).
‘풍물’은 민중의 삶 한가운데에서 때로는 고단함을 달래주고, 때로는 흥을 돋우는 ‘악(樂)’으로서 그 희로애락을 공유했다. 이 명인은 1978년 김용배, 김덕수, 최종실과 함께 사물놀이를 창시한 예인 중 한 명으로, 특히 비나리와 꽹과리에 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명인은 전 세계를 누비며 사물놀이를 알려왔으며 현재 민족음악원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광수 명인의 고향 충남 예산을 기반으로 한 내포 남사당의 풍물가락을 선보이며 민중 음악의 매력을 알린다.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전승교육사인 김묘선과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이수자인 이선영 및 공윤주, 김도연 등도 함께한다. 공연은 △문굿과 길놀이로 시작해 △비나리 △삼도설장고 △삼도사물놀이 △승무 △경기민요 △사물판굿 △퉁소와 사자춤이 이어진다.

공연의 가격은 전석 1만원이다. 공연 종료 후 한국문화재재단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에서 실황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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