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 펭수 등 지적재산권IP 비즈니스로 실적성장 구간 진입-현대차

  • 등록 2020-03-11 오전 8:02:38

    수정 2020-03-11 오전 8:02:38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현대차증권은 11일 WI(073570)에 대해 펭수 등 지적재산권 IP 비즈니스로 본격적인 실적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WI는 지적재산권 IP 비즈니스 관련 국내 1위, 캐릭터 및 브랜드 라이선스 사업 전문기업”이라며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증익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유 연구원은 “동사는 2016년부터 카카오프렌즈 라이선스 사업을 영위하던 ‘위드모바일’을 인수했고”며 “독일 메르세덴스 벤츠 관련 IP사업을 최근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2월 19일에는 국내 최고의 인기 캐릭터인 ‘펭수’(EBS 자이언트펭TV)의 모바일 액세서리와 소형가전이 포함된 약 20여종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며 “현재 국내 최정상 K-POP 아티스트, 유명 캐릭터 및 제품에 관련 추가적인 IP계약이 진행중이며 라이선스 IP의 라인업이 다양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또 “세포 및 혈액 동결 보호제, AVV유전자 치료제 등의 바이오 IP, SK-컴캐스트와 같이하는 e스포츠 IP, LoL, 배틀그라운드 등 게임 IP 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향후 다양한 글로벌 IP를 보유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에 진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반도체 후공정 사업은 완전하게 정리했으며 라이센싱 IP사업에만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 연구원은 “2019년도는 매출액 252억원으로 전년대비 518.2% 증가했고 영업이익 9억원으로 흑자전환을 기록하면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올해는 라이선스 IP 판매 증가로 예상 매출액은 520억원,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04.2%, 577.8%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증익구간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최근 동사의 주가는 코로나 바이러스 등 대내외 주식시장 불안으로 인해 큰 폭의 조정을 받았지만 주요 라이센싱 IP 제품들의 판매 증가로 인한 실적과 주가의 동시 상승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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