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이달중 국민주 공모 및 법인설립을 위한 금감원,공정위,증권예탁원등과의 업무협의를 마무리하고 2월초 국민주 청약 공고를 낸 뒤 이르면 3월 9일 IMT-2000 법인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통IMT-2000사업추진단 관계자는 5일 "지난해말 주식공모를 위해 굿모닝증권을 주간사로 최종 선정한 바 있으며, 현재 금감원 등 관련기관과 법인설립에 대한 절차를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1조 3000억원의 출연금을 3월 20일 이전에 IMT-2000 법인명으로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그 이전에는 법인설립이 완료되어야 하며, 한통은 이러한 일정에 따라 이달중 관련기관과의 법인설립에 대한 법적일정을 마무리하고, 2월초 청약공고, 2월 중순 주금 납입완료를 통해 3월 9일 창립총회 등 법인 설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관계자는 최근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IMT-2000 서비스 연기론과 관련 "협력업체와의 기술개발을 통해 2002년 5월이전에 충분히 장비 국산화가 가능해 서비스 시기를 미룰 이유가 없다"며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