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상반기 주류 시장을 달군 ‘원소주’가 부산서 팝업스토어로 고객들을 찾아간다.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원스피리츠와 손잡고 이달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일주일 간 부산에서 팝업스토어 ‘지에스 원(GS WON)’을 운영한다.
양사는 일주일 간 ‘원소주’ 한정판 총 3만 병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 중 2만1000병은 팝업스토어에서, 나머지 9000병은 GS리테일 온라인 주류 플랫폼인 ‘와인25플러스’를 통해 31일부터 판매한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하지 못하는 전국의 많은 소비자들은 GS25 ‘나만의냉장고’ 앱의 ‘와인25플러스’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가까운 GS25(제주 지역 제외)를 선택해 픽업하면 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원소주’ 상품 이외에도 다양한 패션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제작된 패션 굿즈들도 만날 수 있다. 또한, 2030세대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받고 있는 인기 아티스트들과 컬래버한 ‘원소주 한정판 패키지’를 판매해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부산에서 진행될 이번 팝업스토어의 장소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는 “이번 부산에서 오픈될 원소주 팝업 스토어는 성공리에 진행된 두 번의 팝업 스토어에 이어, 타 지역 소비자들로부터 요청이 이어져, 부산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팝업 스토어는 기존 팝업 스토어와는 달리 제품 판매를 넘어서 부산 지역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뿐 아니라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으로 부산 지역 소비자들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부사장)은 “7월 전국 GS25에서 선보이게 될 원소주스피릿의 출시에 앞서 원스피리츠측과 협력해 고객들에게 재미난 경험을 제공하고 소통할 수 있는 원소주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곧 출시될 신제품 원소주스피릿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