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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는 2일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27001’ 인증을 4년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카사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거래소임을 증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019년 12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카사는 2020년 12월 첫 건물인 역삼 런던빌 상장을 시작했다. 이후 현재까지 총 6개 건물의 상장을 완료했다. 최근에는 역삼 한국기술센터를 비롯해 매각까지 완료하며 10%대 수익률을 보였다.
특히 카사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트리플 수익(임대배당수익·건물매각차익·댑스시세차익)’을 실현했다. 입지 조건에 우수한 장기 임차인을 보유한 건물을 중심으로 상장한 전략이 유효했다. 3~5%대의 임대 배당 수익을 분기별로 지급하기도 했다.
예창완 카사 대표는 “카사가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는 것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글로벌 보안 업체인 티오리(Theori), 안랩 등과 적극 협업하며 인프라 전반의 보안 이슈를 상시로 점검하는 등 투자자들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