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해 영업익 1.3조원..실적 개선세 지속- 키움

  • 등록 2019-05-07 오전 8:06:05

    수정 2019-05-07 오전 8:06:05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키움증권은 KT(030200)에 대해 하반기 무선 ARPU((가입자당평균매출) 반등, 유선사업 호조 등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KT는 올 1분기 영업수익 5조 8344억원, 영업이익 40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영업수익 5조 8014억원, 영업이익 3579억원)을 크게 상회한 것.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7일 “지난해 4분기 일회성 요인으로 인한 실적 악화 영향을 벗어났다”고 평했다.

키움증권은 KT의 2분기 실적이 영업수익 5조 8690억원, 영업이익 41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무선 ARPU는 선택약정요율 상향과 취약계층 감면효과로 지속 하락하고 있지만, 데이터 ON요금제 가입자· 5G 가입자는 확대되는 추세다.

IPTV(인터넷TV)호조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전망했다. IPTV 가입자 성장률이 전년대비 10%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기존 가입자의 VOD(주문형비디오) 매출 증가 및 홈쇼핑 수수료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기존 KT 지사의 수익성 부동산 개발사업으로 오는 2020년까지 연간 7000억원 이상의 영업수익도 기대된다.

장 연구원은 “올해 KT의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23조 6320억원, 1조 312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 무선 ARPU 반등 및 유선사업 호조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웃으며 시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