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롯데쇼핑 관련주 등락 엇갈려

  • 등록 2005-09-30 오전 9:37:06

    수정 2005-09-30 오전 9:37:06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롯데쇼핑이 런던과 한국에 동시 상장된다는 소식으로 관련주들의 등락이 엇갈렸다.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은 약세를 보인 반면 롯데미도파와 롯데제과는 강세다.

30일 오전 9시18분 현재 신세계는 4500원(1.13%) 하락한 39만3500원을 기록하고 있고, 현대백화점은 100원(0.14%) 하락한 7만250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롯데 계열 종목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미도파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1만2800원을 기록했다. 롯데쇼핑 지분을 12.37% 보유한 롯데제과는 1만2000원(1.20%) 오른 101만1000원을 기록하며 다시 100만원대 주가를 회복했다.

이틀간 상승했던 롯데칠성은 조정세를 보이며 1만원 하락한 104만원을 기록 중이다. 롯데삼강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김민정 한화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하락세에 대해 "롯데마트와 롯데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쇼핑의 등장으로 할인점 사업 부가가치를 누리던 신세계의 시장 프리미엄이 사라진데 따른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신세계는 이마트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반해 롯데쇼핑이 롯데마트로 시장우위에 선 이마트를 따라잡으려면 상당한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신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도 강력한 경쟁자가 부상했다는 점에서 시장심리가 움직였을 뿐 앞으로 더 두고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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