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18분 현재 신세계는 4500원(1.13%) 하락한 39만3500원을 기록하고 있고, 현대백화점은 100원(0.14%) 하락한 7만250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롯데 계열 종목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틀간 상승했던 롯데칠성은 조정세를 보이며 1만원 하락한 104만원을 기록 중이다. 롯데삼강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김민정 한화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하락세에 대해 "롯데마트와 롯데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쇼핑의 등장으로 할인점 사업 부가가치를 누리던 신세계의 시장 프리미엄이 사라진데 따른 것"으로 판단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도 강력한 경쟁자가 부상했다는 점에서 시장심리가 움직였을 뿐 앞으로 더 두고봐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