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중국 기업공익 발전지수 1위 선정

외국자본기업 최초 1위 올라..현지기업 모두 제쳐
  • 등록 2018-01-22 오전 8:56:33

    수정 2018-01-22 오전 8:56:56

내몽고 사막화 방지사업 현대그린존. 현대차그룹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기업공익발전지수 평가에서 중국 내 전체 기업 중 1위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중국사회과학원은 기업의 사회적책임이행과 사회공헌활동을 평가하는 중국의 가장 권위있는 기업사회책임분야 평가기관으로 매년 총 300개의 중국 내 국유기업, 민영기업, 외자기업을 평가해 그 점수와 순위를 공개한다.

현대차그룹은 한·중 대표 경제협력기업으로서 중국 내 사회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전체순위 1위에 올랐다. ‘기업공익발전지수’가 처음 시행된 2014년이래 외국자본기업이 중국 국유기업과 민영기업을 제치고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은 2014년부터 매년 자동차기업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기업 순위는 2014년 17위에서 2015년 5위, 2016년 3위로 상승해 마침내 2017년 선두를 차지했다.

종홍우 중국 사회과학원 CSR연구센터 주임은 “현대차그룹은 공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특색있는 활동으로 다른 기업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며 “특히 오랜기간 진행해온 내몽고 사막화 방지 사업의 결과가 뛰어나고 임직원과 고객, 딜러가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특별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현대차그룹은 내몽고 사막화 방지사업인 현대그린존 사업과 재해 및 빈곤지역 주택 재건사업인 기아가원 사업을 각각 10년, 9년 장기간 운영하고 있으며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기아 키즈오토파크, 중국 세계문화유산 보호활동, 부모가 외지로 나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농촌 유수(留守)아동 보호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사업을 추가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인 내몽고 사막화 방지사업은 기후 변화 등의 영향으로 사막화 된 지역에 현지 환경에 적합한 토종 식물을 파종해 녹지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국사회과학원이 선정하는 ‘베스트 50 공익 브랜드’에서 2015년 평가부터 3년 연속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밖에 현대차그룹은 주요 사회공헌활동에 한·중 대학생, 임직원, 고객, 딜러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파견해 해당 사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증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중국 사회공헌활동이 그 진정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중 경제협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중국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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