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어린이들 행복한 세상에 살아가길"

  • 등록 2015-05-05 오전 11:36:38

    수정 2015-05-05 오후 5:51:14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여러분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고 우리나라의 희망이자 부모님들의 꿈인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살아가길 진심으로 축원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전국 13개 시·도 및 76개 시·군·구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 보낸 영상메시지에서 “어린이 여러분이 더욱 밝고 씩씩하게 생활하면서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응원하겠다”며 이처럼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여러분 모두, 좋아하는 과목을 찾아서 열심히 공부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신 나게 뛰어놀면서 각자의 꿈과 끼를 마음껏 키워나가기 바라다”며 “여러분의 날인 어린이날,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기 바란다”고도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충남 원산도·효자도, 전북 무녀도·신시도, 전남 조도, 경남 한산도, 인천 백령도·연평도 등 낙도 어린이를 포함, 초등학생 17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

개그맨 조세호·김영희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상대적으로 체험학습 기회가 적은 낙도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직업체험부스’ 코너가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방송국 기자·요리사·소방관·경찰관·과학자 등과의 일일 멘토 시간을 가졌다.

또 7년간 교통비를 아끼고 돼지저금통으로 기부해 온 해남 땅끝마을 어린이들과 오카리나 동아리를 만들어 꿈을 키우고 있는 충남 보령시 원산도 광명초등학교 전교생이 참석해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박 대통령은 청와대의 어린이날 초청행사를 2년 만에 열었다. 지난해에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별도의 행사를 열지 않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