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위원장, 보험사 지급여력제도 워킹그룹 제안

아주지역 보험감독자회의서
  • 등록 2007-06-27 오전 9:40:10

    수정 2007-06-27 오전 9:40:10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이 27일 국가별 보험회사 지급여력제도 개선을 위한 아주지역 실무자간 협의체(Working Group) 구성을 제안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주지역 보험감독자회의 개회사를 통해 "국가별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는 재무 건전성제도에 대해 통일된 글로벌 스탠다드를 적용한다면 감독기관을 포함한 모든 시장참여자 상호간의 신뢰를 한층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의미에서 현재 IAIS(International Association of Insurance Supervisors)에서 추진중인 지급여력평가 공통기준 제정작업은 신흥시장은 물론 보험 선진국에도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IAIS는 현재 유럽과 미국 위험기준자기자본제도(RBC)제도 등 선진제도를 종합해 보험회사 지급여력에 대한 공통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윤 위원장은 "보험산업은 기업가들이 직면하고 있는 각종 리스크를 떠안아 주는 것은 물론 개인의 재난과 불운에 미리 대처하고, 고령화 사회에서 공적연금제도를 보완하는 등 사회적 안전망(Social Safety Net)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의 급속한 진전에 대응해 개인의 생애와 전 사회적 차원에서 발생가능한 모든 위험을 관리해 주는 종합 위험관리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감독당국은 보험회사와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건전한 시장경쟁을 통해 소비자와 회사, 주주 등 이해당사자의 욕구가 공평하게 충족될 수 있도록 균형잡힌 보험감독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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