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일 열린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마포구 서교동 373의9일대 관광숙박시설 신축에 대한 용적률 완화 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호텔은 연면적이 3801㎡로 지하3층·지상15층 규모에 객실 84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준주거지역이지만 관광숙박시설에 용적률을 늘릴 수 있는 시 조례에 따라 용적률이 397.7%로 50% 완화됐다.
동작구 대림지구에 있는 신대방동 698일대에 관광숙박시설과 업무시설을 짓는 안도 조건부 가결됐다.
시 관계자는 “두 호텔이 외국인 관광객과 바이어가 많이 찾는 홍대와 구로·가산디지털단지와 가까이에 있어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호텔에 대한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화동에 면적 1643㎡, 최고높이 110m(용적률 1000% 이하)의 숙박시설을 신축하려 했다.
시 관계자는 “마포로 주변의 교통이 혼잡하고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통개선대책이 부족해 보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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