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큐리언트(115180)는 남아프라카공화국 식약처(SAHPRA)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텔라세벡(Telacebec)의 임상 2상 시험 계획(IND)을 신청했다고 13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텔라세벡 투여 시 약효, 약동학, 안전성 및 바이오마커 변화를 확인하는 데 있다”며 “기대 효과로는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에 의한 류코트리엔(Leukotriene) 생성 억제를 통해 코로나19 환자의 폐기능 회복과 치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상시험 기관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내 2개 병원으로 시험 대상 환자 규모는 약 70명에 14일 경구 투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