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CES 주관사 CTA와 전시 산업 분야 협력 나서

정만기 부회장, 게리 샤피로 회장 화상 면담
  • 등록 2024-01-12 오전 8:45:00

    수정 2024-01-12 오전 8:44:34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국무역협회(KITA)는 정만기 부회장이 12일(현지시간) 새벽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 주관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게리 샤피로 회장과 화상 면담을 진행하고 전시 산업 분야 협력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무협과 자회사 코엑스(COEX)는 한국의 대표적 전시회 주최자 및 전시장 운영자로서 향후 CTA와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 CES는 한국의 HD현대를 비롯 퀠컴, 빈패스트, 나스닥 등 글로벌 기업이 대거 참여해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등 이미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특히 800여개에 이르는 한국 혁신 기업이 대거 참여해 한국과 미국·유럽·중국 주요 기업을 연결하는 데 큰 기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 부회장은 “무협은 2019년부터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아시아 최대 규모 스타트업 전시회인 넥스트라이즈를 개최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CES와 함께 혁신상 공동 기획, 전시 정보 및 경험 공유 등 양측의 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하며 올 6월 개최될 넥스트라이즈 전시에 샤피로 회장을 연사로 초청했다.

이에 게리 샤피로 회장은 “한국은 CES에서 가장 주목받는 국가 중 하나”라며 “전시회 참가한 한국 스타트업 다수가 매년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기업들은 시대 흐름에 맞는 기술 혁신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부회장의 협력제안은 향후 양측 협력을 위한 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양 기관의 협력 방안에 대해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무협은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 등 국내 스타트업들 성장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KITA) 부회장(화면)이 12일 CES 주관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게리 샤피로(왼쪽에서 첫 번째) 회장과 화상 면담을 진행하고 전시 산업 분야 협력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양 기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사진=한국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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