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송파구청과 ‘석촌호수 수질개선’ 맞손

물산·지주 등 5개 계열사 나서, 기금 조성 등 지원
  • 등록 2024-05-23 오전 8:16:44

    수정 2024-05-23 오전 8:16:44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는 송파구청과 함께 ‘2024 석촌호수 수질 개선’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만구 녹색미래 대표(왼쪽부터), 김상우 롯데백화점 잠실점장, 감동훈 롯데칠성음료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최용환 롯데GRS ESG부문장, 류영근 젠스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물산)
이번 협약식에는 롯데물산, 지주, 칠성음료, 백화점, GRS 등 롯데그룹 5개 계열사 대표자와 서강석 송파구청장, 재단법인 녹색미래 대표, 젠스 대표가 참석했다.

앞서 롯데와 송파구청은 2021년 8월 석촌호수를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깨끗한 쉼터로 선물하기 위해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을 시작했다.

광촉매를 활용한 친환경 공법으로 기초 수질을 향상시키고 녹조 형성을 억제해 호수의 탁도와 청정도를 개선했다.

그 결과 석촌호수 투명도는 기존 0.6m에서 최대 2m까지 증가했고 전체적인 수질도 기존 3급수에서 2급수 이상으로 개선됐다. 2급수는 목욕이나 수영을 할 수 있고 열을 가해 끓이거나 약품 처리하면 식수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는 수질 개선 사업 기금 조성과 제반사항 등의 현장 업무를 지원하고 송파구청은 수질 개선 사업에 대한 행정지원 및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재단법인 녹색미래는 수질 모니터링과 기술자문 지원, 젠스는 수질 개선 작업을 수행한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수질 개선 활동을 통해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넘어, 세계인과 함께하는 그린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타워에서는 2022년부터 매년 7월에 맑아진 석촌호수를 1.5km 수영하고 롯데월드타워 123층(2917 계단)을 오르는 ‘롯데 아쿠아슬론’을 진행해 현재까지 총 1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오는 7월에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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