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택시장지수 103.4…전월대비 22.5p 상승

  • 등록 2015-01-24 오후 3:32:46

    수정 2015-01-24 오후 3:32:46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지난 해 9.1대책 직후 상승을 마지막으로 3개월 연속 하락했던 주택시장지수가 모처럼 반등했다.

24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월 주택시장지수는 전월보다 22.5포인트 상승한 103.4를 기록했다. 지수별로 매수세지수는 77.7을 기록해 전월(58.6)대비 19.1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 서울이 전월보다 32.1포인트 오른 83, 경기도가 12.4포인트 오른 73.2를 나타냈다. 지방은 3.9포인트 내린 64.4로 집계됐다.

전세물건 품귀가 심해지면서 중소형 중심으로 매수전환이 증가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서울 성동구 W공인 관계자는 “월세전환, 재계약 등으로 전세물건이 귀해 중소형 위주로 매수가 늘었다”며 “대신 호가가 높을 경우 거래가 안돼 가격 상승을 이끌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거래량지수는 80.1을 기록해 전월(50)보다 30.1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서울은 전월보다 35.5포인트 오른 82.4, 경기도는 27.7포인트 오른 78.2를 기록했다. 지방은 23.9포인트 오른 75.6을 나타냈다.

호재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거래가 꾸준하게 이뤄지고 전세는 물건이 귀해 오른 가격에도 거래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마포구 I공인 관계자는 “재건축, 상암DMC 개발 등 개발 호재로 관심이 높다”며 “거래가 꾸준해 가격도 강세”라며 분위기를 전했다.

매물량지수는 123.7을 기록해 전월(108.6)보다 15.1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 서울이 전월보다 18.9포인트 오른 125를 나타냈다. 경기도는 17.8포인트 상승한 129.6, 지방은 0.6포인트 내린 104.4를 기록했다. 가격전망지수는 132.2를 기록해 전월(106.2)대비 26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서울은 전월보다 33.2포인트 상승한 134.1를 기록했다. 경기도와 지방은 각각 28.2포인트, 10.6포인트 상승한 138, 115.6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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