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홈 IoT, 국내 최초 10만 가구 돌파..누가 쓰나 봤더니

6달 만에 10만 가구 돌파, 최근 2주 만에 1만명씩 늘어나
남자가 여자보다 많이 가입
대기전력을 차단해 주는 IoT 플러그 가장 선호
하반기 지능형 IoT 도입
  • 등록 2016-01-19 오전 9:00:00

    수정 2016-01-19 오전 11:53:0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의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인 ‘IoT@home’ 가입자가 국내 최초로 10만 가구를 넘어섰다. 지난 7월 홈 IoT서비스(IoT@home)를 선보인 지 6달 만이다. 최근에는 약 2주에 1만 가구씩 가입자가 늘어 가입자 추세는 점차 빨라지고 있다.

통신사 중 유일하게 IoT 전국 설치 서비스는 물론 AS까지 한꺼번에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게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남자가 여자보다 많이 가입

30/40대 가입자가 전체의 60%를 차지해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30대 남성이 전체의 17%를 넘어 가장 높은 가입률을 나타냈고, 40대 남성과 여성이 각각 16%, 15%를 차지했다. 30대 여성도 12%를 차지했다.

20대와 50대도 10%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70대 이상도 1100가구가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55 : 45로 남성이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서울-인천-부산-경남-충남-경북-울산 순으로 가입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제주특별자치도에도 600여 가구가 IoT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LG유플러스는 홈 IoT 10만 가구 돌파를 기념해 서울 및 경기 주요 직영점에서 1만여명의 고객들에게 ‘따뜻한 IoT(tea)’ 허브차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달 22일까지 진행한다.
대기전력을 차단해 주는 IoT 플러그 가장 선호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는 IoT플러그였다. 전체 가입자의 50%가 선택했다. IoT 플러그는 대기 전력을 차단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집안에 설치된 플러그에 연결된 가전의 on/off도 가능하다.

시간대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예를 들어 퇴근 후 집에 도착하기 5분 전이나 아침 기상 알람에 맞춰 설정해 놓으면, 직접 제어하지 않아도 원하는 시간에 커피를 내리거나 음악이 흘러나오게 하는 등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창문이나 문이 개폐되면 알려주는 ‘열림감지센서’도 전체의 46%가 선택했으며, IoT 스위치와 에너지미터도 전체의 10%를 차지해 신규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선택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10만 가구가 이용하는 홈 IoT 서비스 수는 평균 3개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9가지의 서비스를 쓰고 있었다.

3개 이상의 IoT 서비스를 함께 사용하는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서비스간 연동되는 지능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능형서비스는 야간에 화장실에 가기 위해 방문을 열면 거실의 조명을 자동으로 켜, 스위치를 찾는 불편함을 덜 수 있고, 야간에 창문이 열리면 거실의 조명을 켜 침입자를 경계하게 할 수도 있는 스마트한 기능이다.

LG유플러스는 이용가구의 약 70%는 매일 IoT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점차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어 고객의 생활이 좀 더 안심하고, 편리하게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를 홈 IoT 대중화 원년으로

실리콘 밸리에서도 IoT가 메인 스트림으로 자리잡고, 크라우드 펀딩 등을 통해 Smart things, 핏빗 등 새로운 사업의 루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LG유플러스는 상반기내 총 30여종의 홈 IoT 서비스 라인업 구축할 예정이다. 10만 가구에 IoT 기기들을 연결해주는 허브가 보급됨에 따라 기기만 추가로 구매하면 집을 기존과 다른 똑똑한 IoT 하우스로 만들 수 있게 된 이유에서다.

하반기에는 지능형 IoT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지능형 IoT 서비스는 날씨 데이터 베이스를 조회하고 외부 온도 및 미세먼지 농도 등을 고려해, 에어컨이나 공기 청정기의 동작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한 기능이다.

LG유플러스 IoT서비스부문 안성준 전무는 “홈 IoT 서비스는 되느냐 안되느냐의 문제가 아닌, 얼마나 빨리 대중화가 되는지가 관건”이라며 “LG유플러스의 10만 가구 돌파는 더욱 수준 높은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로 거듭날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홈 IoT 10만 가구 돌파를 기념해 서울 및 경기 주요 직영점에서 1만여명의 고객들에게 ‘따뜻한 IoT(tea)’ 허브차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달 22일까지 진행한다.

공식 SNS(페이스북/트위터 등)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 속의 ‘IoT 모델 이동휘’를 찾아 댓글을 남기는 고객에게 추점을 통해 외식상품권과 가족여행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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