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인터파크트리플과 관광 활성화 ‘맞손’

면세 쇼핑 최적화된 여행상품 개발 협력
  • 등록 2024-04-23 오전 8:41:18

    수정 2024-04-23 오전 8:41:18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면세점은 인터파크트리플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함께 글로벌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왼쪽)와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이사(오른쪽)가 MOU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면세점)
인터파크트리플은 국내 여행 플랫폼 인터파크와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을 운영하는 회사다. 이번 MOU는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양사 고객의 접점을 확대하고 면세 쇼핑에 최적화된 여행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동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국내외 롯데면세점을 방문한 인터파크트리플 이용 고객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LDF PAY’ 증정을 비롯해 롯데면세점 LDF 멤버십 등급 업그레이드, 온라인 적립금 및 할인쿠폰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혜택을 마련하는 등 향후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터파크트리플과 손잡고 글로벌 여행객 혜택 확대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내외국인 고객들의 면세 쇼핑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마케팅 프로모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여행과 면세 쇼핑을 결합한 고객 혜택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인·아웃바운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각 사의 전문성을 접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선사하도록 롯데면세점과의 협력체계를 지속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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