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카겜 공시, 영어로도 보세요"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국문 공시 영어번역 서비스
한국거래소, 외국인 접근성 높이기 위해 지원
  • 등록 2023-03-05 오후 12:00:00

    수정 2023-03-05 오후 12:00:0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거래소가 외국인의 코스닥 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 51개사를 대상으로 6일부터 한글 공시를 영어로 번역해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상장법인이 한글로 된 공시를 제출하면 전문 번역업체가 이를 영문으로 번역하여 해당 상장법인에 제공하고, 상장법인은 번역물을 활용해 영문공시를 작성해 제출하도록 한다.

이는 코스닥시장 수시공시, 자율공시, 공정공시, 시장신고사항 대상으로 한국거래소 영문 기업공사채널에서 열람할 수 있다.

거래소가 번역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만큼, 코스닥 상장사의 비용부담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는 “외국인 투자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에 집중 지원해 해당 상장사의 글로벌 홍보에 도움을 주고 코스닥 시장내 영문공시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라며 “번역 서비스 지원을 점차 확대해 영문공시 우수법인에 인센티브를 부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은 거래소가 2022년 11월 코스닥 블루칩 기업을 선별해 만든 것으로 리노공업(058470) 서울반도체(046890) 등 반도체(15사)와 카카오게임즈(293490) 펄어비스(263750) 등 서비스·콘텐츠(14사),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알테오젠(196170) 등 제약·바이오(11사), 에코프로비엠(247540) 엘앤에프(066970) 등 제조업(11사)으로 이뤄져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찍 하트
  • '곰신' 김연아, 표정 3단계
  • 칸의 여신
  • 스트레칭 필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